모든 글쓰기

강사: 백우진(가천대 겸임교수, 글쟁이주식회사 대표)

  • 약력/경력: 한화투자증권 편집위원, 아시아경제신문 부국장,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편집장, 포브스코리아 편집장, 한경닷컴 취재팀장, 재정경제부 홍보기획단, 동아일보 기자
  • 저서: 백우진의 글쓰기 도구상자, 일하는 문장들, 나는 달린다 맨발로, 안티이코노믹스 등
  • 역서: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두렵지만 매력적인, 인구 대역전 등

수업 기간: 10월 7일(목) – 12월 2일(목) 9주 과정(총 9강)

수업 시간: 매주 목요일 19:00-21:00

줌 링크: https://us02web.zoom.us/j/6126543623?pwd=YVFQNTZBMVJMdEM0WW5Za1hxRzBCUT09, ID: 612 6445 3623

수업 정원: 20명(4명 이하 폐강)

수강료: 20만원

수업 개요:

글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누면, 독자가 회사 내부나 해당 분야 연구자로 한정된 업무·학문적 글(보고서, 논문 등)과 가능한 한 더 많은 독자에게 읽히고자 쓰이는 대외적인 글(수필, 칼럼 등)이다.

보고서와 논문 쓰기의 핵심 3원칙은 ‘두괄식’과 ‘구조화(개조식)’, ‘겹치지 않게 빠짐 없이(MECE)’이다. 수강생은 이 3원칙을 적절한 사례와 예제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 또 내공을 드러내는 표·그래프·숫자 정리법을 배운다.

수필·칼럼은 보고서·논문에 비해 도입부(인트로)가 중요하다. 독자를 글로 이끄는 다양한 인트로의 유형을 범주별로 파악함으로써 자신의 글쓰기에 자산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글을 마무리하는 기법을 알아본다.

시와 소설을 제외한 모든 글쓰기 기법, 이 클리닉에서 터득할 수 있다.

수업 내용 (1~4강: 보고서·논문, 6강: 공통, 7~9강: 수필·칼럼)

1: 두괄식 문단·문장·문구

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첫째 지침은 두괄식이다. 두괄식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익혀서 습관이 되도록 한 사람은 많지 않다. 보고서는 문단 단위로 작성하고, 각 문단은 기본적으로 두괄식으로 써야 한다. 문단보다 작은 단위인 문장과 문구도 두괄식이 효율적이다. 나아가 핵심요약문을 앞에 붙이면 보고서 전체가 두괄식이 된다.

  • 왜 두괄식으로 써야 하나
  • 두괄식의 유형별 이해
  • 문단, 문장, 문구 두괄식 수정 실습

2: 짜임새 있게 구조화하기 (개조식)

‘구조화’ 지침은 짜임새 있게 쓰라는 것이다. 구조화와 관련해 ‘개조식’이라는 용어도 활용된다. 구조화와 개조식이 무엇일까? 구조화는 쓸 내용을 한 덩어리씩 문단으로 묶고 문단 속 내용을 층위에 따라 배치하는 작업이다. 개조식 보고서는 구조화된 내용을 부호와 들여쓰기로 시각 처리한 결과이다. 문단보다 더 큰 구조는 목차이다. 목차를 구성하는 기본 원리도 이 강습에서 익힐 수 있다.

  • 구조화 첫 단계인 문단 단위 서술의 이해와 실습
  • 구조를 시각화하는(개조식) 방법과 실습
  • 목차 잡기의 이해: 목차는 2형식
  • 목차 수정하기를 통한 실습

3: 핵심요약문으로 보고서 전체를 두괄식으로

토익 시험에 긴 지문이 나오고 이후 몇 문항에서 그 내용을 묻는 유형이 있다. 이때 긴 지문을 다 읽고 문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나? 그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그 물음에 초점을 맞춰 지문을 읽는 것이다.

이런 유형에서 출제자가 문제를 먼저 낸 뒤 지문을 제시한다면 응시자는 훨씬 쉽게 답을 찾을 것이다. 보고서도 마찬가지다. 작성자가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보고서의 맨 앞에 한 장 붙이면 검토자는 작성자가 중시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보고서를 읽을 수 있다. 정보량이 많은 보고서에 핵심요약문을 붙이지 않을 경우 검토자와 작성자의 초점이 일치하지 않을 위험이 커진다. 핵심요약문은 정보량이 많은 보고서의 전달 효율을 높인다.

  • 핵심 요약문은 무엇이며, 왜 작성하나?
  • 어떤 보고서에 핵심 요약문을 붙이나?
  • 핵심 요약문 작성법, 실습과 합평

4: 겹치지 않게 빠짐 없이 (MECE)

‘중첩없이 누락없이’는 영어 약어로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라고 불린다. 중첩된 부분이 많은 보고서는 읽는 사람의 시간과 노력을 소모한다. 효율이 낮다. 게다가 간결하게 쓴 보고서에 비해 임팩트가 적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중첩보다 더 큰 문제가 누락이다. 누락된 보고서는 다시 써야 한다. 실습을 통해 중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쓰는 훈련을 할 수 있다.

  • 겹치지 않게 써야 하는 이유
  • 예시문에서 누락된 중요한 정보 찾기 실습
  • 문단, 문장, 단어에서 중복 피하는 서술법

5: 내공을 보이는 표·그래프·숫자 정리

표와 그래프 작성은 단순한 기술이고,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표와 그래프의 다양한 유형과 활용법을 익히고 능숙하게 구사하는 사람과 판에 박히게 작성하는 사람의 차이는 크다. 표와 그래프에서 내공이 드러난다. 숫자를 다루는 데에도 기본과 방법이 있다.

  • 표나 그래프로 퉁치지 말라
  • 표와 그래프를 작성하는 노하우
  • 숫자를 다루는 기본

6: ‘일하는 문장들작성법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은 술술 읽힌다. 지나치게 긴 문장은 독자에게 온전히 도달되기 어렵다. 긴 문장을 요리해 짧은 문장 여러 개로 나누는 편이 좋다. 글을 단문 위주로 쓰라는 말은 아니다. 전체가 단문인 문장은, 비유하면 모든 대목에 강세가 들어간 연설과 같다. 글이 딱딱해진다. 더 큰 문제는 그 결과 글의 어디도 두드러지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강습에서는 아울러 명사구를 가급적 적게 쓰고 격을 맞춰서 쓴다는 지침을 공유한다.

  • 장문(長文)과 단문(短文)을 적재적소에
  •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 구사법
  • 명사구를 덜 쓰고 격을 맞춰서

7: 어필하는 글의 인트로

작가 김동리는 대학에서 가르칠 때 학생들이 원고지에 작성해 제출한 글의 첫 장만 읽었다. 원고의 첫 장에는 고작 두 문장 정도만 담겨 있었다. 대가의 오만이 아니다. 수필과 소설의 도입부(인트로)는 글의 운명을 결정한다. 인트로를 잘 쓰는 데에는 인트로의 유형과 각 유형의 사례를 많이 축적해두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좋은 인트로를 쓰려면 어깨에 힘을 빼야 한다.

  • 도입부가 글의 운명을 결정한다
  • 인트로(리드)의 유형
  • 도입부 작성 실습

8강: 아웃라인과 문단의 전개·전환

아웃라인 또는 개요는 글의 설계도다. 글을 쓰기 전에, 또 작성하면서 아웃라인을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내용이 오락가락하거나 뒤죽박죽이 될 위험이 커진다. 문단을 전개할 때 유념할 점이 역접의 남발이다. 잦은 역접은 독자를 피곤하게 한다. 문단을 전환하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 또 시간순보다 내용 중심으로 문단을 전개한 글이 더 잘 읽힌다.

  • 아웃라인 없이 쓰는 글은 설계도 없이 짓는 건물
  • 역접을 거듭하지 말라
  • 문단 전환에 쓰이는 기법들

9강: 글을 마무리하는 기법

종결부를 늘여 뺄수록 앞에서 얻은 점수를 깎아먹는다. 반대로 종결부를 앞 단락에 붙는다면, 독자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끝내는 경우가 된다. 종결부는 별도의 문단으로 구성해야 한다. 인트로처럼 종결부에도 유형이 있다. 평소에 갈무리해둔 종결부의 유형과 사례는 글쓰기의 큰 자산이 된다.

  • 마무리에는 형식이 필요: 별도 문단
  • 글을 맺는 데 쓰이는 기법들
  • 마무리는 글을 쓰는 중에 나온다